강원 고성군이 최근 감소 추세를 보이는 문어 자원의 회복을 위해 '문어 서식·산란장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안수역에 문어 생태 특성에 부합하는 기능성 어초단지를 설치해 안정적인 산란과 서식 여건을 조성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어업소득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고성군은 문어 자원의 증식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초도리 연안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1억 67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층식 피라미드 인공어초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인공어초는 지난 4월 강원특별자치도 어초 심의 위원회에서 초도 해역에 가장 적합한 형태를 선정한 것으로, 입체적인 구조를 통해 은신처와 산란 공간을 제공하는 등 문어 서식 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어 자원의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연안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한편 지역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업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