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아마추어 및 프로 출신, 학교 중퇴 선수 등이 프로야구의 문을 두드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오는 9월 21일 열리는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로 KBO 신인 지명 대상 선수 등록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되는데 기본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이 있어야 한다.
과거 고교나 대학 졸업 시점에 이미 드래프트 대상이었던 선수는 원칙적으로 지원할 수 없다. 그러나 특별 조건을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단 과거에 특별 조건으로 KBO 드래프트에 참여한 적이 있으면 불가능하다.
4가지 조건은 다음과 같다. ▲ 한국에서 중학교 이상을 다닌 뒤 KBO 리그를 거치지 않고 바로 외국 프로팀과 계약했던 선수 (단, 2025년 1월 31일 이전에 계약이 끝난 상태여야 함) ▲ KBO에 등록된 적 없는 해외 학교 및 프로 출신 선수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야구부 선수로 등록된 이력이 있지만,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중퇴한 선수 ▲ 엘리트 야구부 출신이 아니더라도, KBO가 인정하는 독립 리그나 퓨처스 리그 구단 소속으로 최근 1년 동안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단, 고교·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여야 함)다.
중퇴 선수의 경우, 정상적으로 학교에 다녔을 때의 '졸업 예정 연도'가 지나야만 신청할 수 있다. 그 전에 군대에 입대했다면, 원래의 졸업 예정 연도에서 2년이 더 지나야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선수는 KBO 선수등록시스템 웹사이트에 가입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한 뒤, 필요한 서류 원본을 우편으로 KBO 운영팀에 보내면 된다. 우편은 8월 7일자 소인까지 인정된다.
KBO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9월 1일 트라이아웃(공개 평가회)을 진행할 예정이다. 트라이아웃 시간과 장소는 합격자에게 추후 개별 안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