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에 최대 120조원 투자 규모 'AI 데이터센터' 건립 시동

강원도와 동해시, (주)GS는 6일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동해 AI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해시 제공

정부가 추진 중인 AI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한 동해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강원도와 동해시, GS는 6일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동해 AI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AI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발맞춰 동해 북평제2일반산업단지에 AI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조성하고, AI 인프라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우상호 도지사와 이정학 동해시장, 홍순기 GS 부회장, 황병소 GS E&R 대표이사, 도현수 GS AI인프라 대표이사, 이철휴 한국전력 강원본부장 등이 참석해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동해 AI데이터센터 캠퍼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업유치 및 AI 인프라 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인허가 패스트트랙 운영과 기반시설 조성, 관계기관 협력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동해시는 앞으로 강원도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정학 동해시장은 "AI 데이터센터 캠퍼스는 동해시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일 핵심 사업"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와 동해시, (주)GS는 6일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동해 AI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해시 제공

동해 AI데이터센터 캠퍼스는 동해시 북평제2일반산업단지 내 약 7만 평 부지에 오는 2028년까지 1.2GW 규모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 2029년까지 추가 1.2GW 규모를 확장해 총 2.4GW급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4GW급 AI 데이터센터는 단일 규모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총투자비는 30조 원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메모리 비용까지 포함하면 최대 12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GS가 보유한 발전 인프라와 북평제2일반산업단지의 입지 여건을 기반으로 추진하며,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AI 기업과 연관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는 기업이 투자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허가 패스트트랙과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지원을 적극 추진해AI 기업과 연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우상호 지사는 "AI 데이터센터는 AI 산업의 핵심 인프라이자 미래 산업 경쟁력을 이끄는 성장 기반"이라며 "기업은 투자에 전념하고 행정은 도가 책임진다는 자세로 기업이 원하는 속도에 맞춰 적극 지원함으로써 AI 기업과 연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강원도를 AI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