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홍 영덕군수 "지방채 조기 상환·예산 1조원 목표"

조주홍 영덕군수. 영덕군 제공

조주홍 영덕군수가 6일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재정 건전성 회복과 산업구조 개편을 통한 지방채 조기 상환, 예산·투자 1조원 시대 실현을 제시했다.

조 군수는 재정의 자립성과 경제 규모를 동시에 키우는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2040년까지 상환 계획이 잡혀 있는 지방채를 조기에 상환하고, 예산과 투자 규모를 1조원대로 확대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지난해 3월 경북 산불 피해로 군비 800억원을 포함한 총 4420억원의 복구비를 투입했다. 이 과정에서 민선 8기 영덕군은 복구 재원 마련을 위해 693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으며, 이로 인해 현재 군 재정의 경직성이 커진 상황이다.

조 군수는 이를 위해 수산 분야에서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바다산업 육성'을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 분야에서는 공공지원 체계를 효율화하는 '논스톱 농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또, 원전 전문가와 실무자, 주민 등이 참여하는 '에너지믹스위원회'를 구성해 안전과 환경, 지원금 활용, 지역 발전 방안 등을 투명하게 논의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조주홍 군수는 "지역 경제의 체질과 규모를 바꾸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며 "지역 재정과 경제를 다시 일으키는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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