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호, 미래 성장엔진 풀가동…'빅시티 부천' 청사진 그렸다

민선 9기 '다시 함께, 더+ 큰 부천' 비전 발표…경제·도시·민생 3대 축 제시
AI 산업 육성·광역교통망 확충·생활밀착 정책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

조용익(왼쪽에서 두 번째) 부천시장이 지난 1일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현장을 둘러봤다. 부천시 제공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경제와 도시, 시민 행복을 키우는 '빅시티 부천'에 관한 청사진을 꺼냈다.

7일 조 시장은 '다시 함께, 더+ 큰 부천(B.I.G 부천)'을 민선 9기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고 경제·산업, 교통·공간혁신, 민생 분야를 3대 축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I.G는 Business(산업)·Infra(인프라)·Growth(성장)을 뜻한다.

핵심은 상동특별계획구역을 인공지능(AI) 콤팩트시티로 조성해 콘텐츠와 AI 산업 중심의 자족형 복합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반도체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 인재 양성도 함께 추진한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주력산업과도 연결된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B·D, 제2경인선, 대장-홍대선, 서해선 KTX-이음 소사역 정차 등을 추진해 수도권 서남부 교통 중심도시 도약을 노린다.

부천종합운동장 일원은 AI 기반 첨단산업과 문화시설이 결합한 복합 혁신거점으로 개발한다.

원도심은 미니뉴타운과 역세권 중심의 고밀 개발을 추진하고,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도 본격화한다.

부천시 상동특별계획구역 조감도. 계획안으로 향후 조정될 수 있음. 부천시 제공

신흥고가교와 계남고가교 철거, 역세권 개발 등 도시공간 혁신 사업도 속도를 낸다. 조용익표 도시 공간의 '재배치' 철학에 맞춘 구상이다.

민생 분야에서는 출산·돌봄 지원 확대와 공공심야약국 확충, 스마트경로당 확대 등 생활밀착형 정책에 힘을 싣는다.

청년드림주택 공급과 취·창업 지원 강화, '천원 시리즈' 정책으로 시민 부담도 낮출 계획이다.

AI 도시통합관제센터 고도화와 침수 대응, AI 제설시스템 도입 등 안전 인프라도 강화한다.

조용익 시장은 "시민 삶을 기준으로 정책의 실행력을 높여 도시의 성장과 시민의 행복이 함께 커지는 부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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