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의료원, 네이처 인덱스 연구경쟁력 평가 '국내 8위'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병원들. 한림대의료원 제공

한림대학교의료원은 글로벌 연구경쟁력 평가 지표인 '네이처 인덱스 2026 연구 선도기관(Nature Index 2026 Research Leaders)' 의료 부문에서 국내 8위, 세계 420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네이처 인덱스는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Nature)'가 전 세계 의료기관·대학·연구소를 대상으로 연구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로, 독립적인 연구자 그룹이 선정한 178개 고품질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만을 집계한다.

순위는 단순 논문 편수가 아닌 저자의 기여도를 수치화한 '점유율'을 핵심 지표로 삼아 연구성과의 양과 기여도를 함께 반영한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발표된 연구성과를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한림대의료원은 논문 수 32건, 점유율 3.92점을 달성해 국내 8위에 올랐다. 글로벌 순위는 지난해 465위에서 420위로 상승했다.

앞서 의료원은 2024년 국내 10위, 2025년 국내 7위를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탑 10' 순위에 들었다.

의료원은 연구지원제도인 '마이티 한림'을 통해 체계적인 연구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데이터 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 '히어로'를 통해 5개 병원의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4월 과기부 2026년도 기초연구사업에 21개 과제가 선정되기도 했다.

김용선 의료원장은 "글로벌 연구경쟁력 평가에서 3년 연속 국내 탑10을 기록한 이번 결과는 5개 병원 연구진이 임상 현장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세계 수준의 학술 성과로 꾸준히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기초와 임상을 아우르는 균형 있는 연구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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