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3% 이상 급락…7700선까지 밀려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날 주가 떨어져

연합뉴스

7일 장중 한때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3% 이상 하락하는 등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98.42포인트(3.71%) 내린 7,752.91까지 밀렸다가 소폭 반등했다. 국내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의 유입에도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로 전날 간신히 지켜낸 8000선 아래로 떨어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개장을 앞두고 국내외 시장의 관심은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 쏠려 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89조 4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0.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1조 원으로 129.31% 늘었다.

삼성전자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분기 최고 실적으로 '어닝서프라이즈' 돌풍을 이어갔지만 시장 기대엔 못 미친 수준이다.

당초 증권가에선 100조 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예상하기도 했지만, 반도체 부문 직원 성과급 관련 충당금이 이번 실적에 반영됐는데 그 규모가 대략 15조~20조 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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