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이 지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취임 후 첫 월례조회를 개최하고, 공정한 인사 운영과 적극 행정을 중심으로 한 민선9기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김정중 군수는 인사 청탁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능력과 성과를 우선하는 공정한 인사 원칙을 분명히 하며 조직 쇄신의 의지를 밝혔다.
김 군수는 "어느 경로를 통해서든 인사 청탁이 들어온다면 해당자는 인사 심사 대상에서 배제하겠다"며 "근무 실적과 업무 성과 등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인사를 운영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기피 부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성과를 만들어 낸 직원들이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근무 부서와 관계없이 오직 업무 성과와 역량만을 기준으로 인사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직자들의 적극 행정을 유도하기 위한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김 군수는 "공직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달라"며 "업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책임은 군수가 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직원들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본격적인 장마철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철저한 재난안전 대응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당부했다.
김 군수는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종합 대응계획 수립을 지시하며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 강화와 함께 인근 해수욕장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낙산해수욕장 야간개장 등 양양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접목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민선 9기 공약이 다듬어지고 성공하기 위한 직원의 좋은 의견을 적극 경청하는 동시에 부서장도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달라"며 "군수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군정을 이끌어 갈 수 없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