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밸류업 지수가 전달에 이어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가 7일 발표한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2026년 6월)'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밸류업 지수는 4276.7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밸류업 지수는 한국거래소가 기업가치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개발한 지수로, 기업의 규모와 수익성, 주주환원 등을 평가해 구성종목을 선정한다.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13개 종목의 순자산 총액이 4조 원대를 유지한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3천억 원 규모, 펄어비스가 1천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소각 결정을 공시하는 등 상장기업의 주주환원 이행이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달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규 공시한 기업은 12개사로 집계됐으며, 이 중 4개사가 고배당기업에 해당한다. 이로써 공시 기업은 본공시 기준 741개 기업이 됐다. 코스피 347개사, 코스닥 394개사다. 공시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시장의 85.5%(코스피 89.4%)에 달했다.
아울러, 거래소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저PBR기업 선정·공표 근거'를 이달 중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