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북엔 당분간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은 7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북 김제시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해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11시 50분 기준 전북 주요지점의 낮 최고기온은 부안 32.7도, 고창 31.0도, 정읍 30.8도, 김제 29.9도, 순창 29.7도, 전주 29.6도, 완주 29.7도로 관측됐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7일 오후부턴 전북 일부 지역에 5~40mm의 소나기가 예보돼 있다.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한 소나기는 늦은 오후부터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오는 8일 오전부터 다시 내리겠다. 기상청은 8일부터 이틀간 전북 전역에 80~150mm, 많은 곳엔 2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더운 날씨와 함께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8일과 9일 사이엔 많은 비가 예보됐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