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가 7일부터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 해설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며 시민을 위한 역사교육 공간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가치를 계승하고 역사적 의미를 보존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2023년부터 운영이 중단됐던 기념관은 이번 재개관을 계기로 역사·교육 기능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민주주의 역사교육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념관에서는 문화해설사가 진행하는 정기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환영 공간과 역사관, 유산관, 통일관, 사저 등을 둘러보며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와 민주화 여정, 시대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세 차례(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진행되며, 회당 약 90분이 소요된다.
기념관 관람과 해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기념관 누리집을 통해 예약한 뒤 이용할 수 있다.
고양시는 앞으로 기념관을 시민과 청소년이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공감할 수 있는 참여형 역사교육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이 시민과 청소년이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배우고 공감할 수 있는 살아있는 역사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