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3번째 임기를 맞아 안정적인 조직 진용과 인사를 구성하고 있다. 마지막 임기인 만큼 '안정'에 무게를 두고 조직을 구성해, 그간 추진하던 프로젝트를 모두 완수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7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지난달 16일 '경상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저출생극복본부와 지방시대정책국을 통합한 '지방정부전략국'이 신설되고, 식품한류산업국이 새로 설치된다.
특히 기존에 '과' 단위로 짜여있던 대변인실의 기능도 강조된다. 기존에 '과' 단위로 편제돼 있던 대변인실을 국 단위로 승격해 '1국 2과' 체제로 재편할 예정이다.
APEC준비지원단은 해체한 뒤 유산 보존 등 유관 업무는 문화관광체육국으로 이관된다. 또, 메타AI과학국은 과학산업국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해당 의안은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6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세번째 임기를 맞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상북도 특별보좌관(특보)직에 5명을 확정했다.
이번에 지명된 특보는 △김민석 정책실장 (유임) △김영락 사회소통특보(유임) △박재석 정무특보 (전 과학기술특보) △박지용 경제특보(전 투자유치특보) △전형무 지방시대특보(전 청년특보) 등이다.
이들은 모두 이철우 지사 2기에서 정무직을 맡았던 이들로, 직제명을 제외하면 사실상 유임됐다. 남은 특보 자리는 아직 인선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정 방향의 가늠자가 돼 왔던 경제부지사직도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유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무직, 별정직 공무원과 달리 국가직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의 경우, 현재 정부에서 후보를 추려 인사검증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선은 경북도청 조직개편이 마무리되는 오는 8월 말에서 9월 사이 완료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조직 개편안이 본회의 통과하고, 입법예고를 한 뒤 인선이 발표되지 않겠냐"면서 "오는 8월 말에서 9월 초순에 인선이 완전히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