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재정 건전성과 예산 운용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조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충북도 재정정상화 실무 태스크포스(TF)가 7일 기획예산처 예산정책과를 방문해 중앙정부의 세출구조조정 방식과 재정사업 점검 사례를 공유하고 도 재정 운영 효율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TF는 기획예산처 관계자들과 기존 재정사업의 원점 재검토 방식, 지출 증가 요인 관리, 신규사업 추진 시 재원대책 마련 방안, 재정 운용 과정의 우선순위 설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는 이번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민선 9기 재정 운용의 기본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출 증가율을 일정 수준에서 관리하는 스탠드스틸(Standstill) 원칙과 신규사업 추진 시 기존 지출 절감 또는 별도 재원 확보 방안을 함께 제시하는 페이고(PAYGO) 원칙을 주요 검토 과제로 삼을 예정이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실무 TF의 내실 있는 운영과 중앙부처의 효율적인 구조조정 노하우를 접목해 민선 9기 충북도의 지속 가능한 재정운영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