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삼척 해수욕장 8일 일제 개장…여름시즌 본격 개막

망상해수욕장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8일 지역 내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하고 본격적인 여름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동해시는 이날  망상해수욕장에서 개장식을 열고 2026년 여름 해수욕장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해수욕장은 망상, 추암, 대진 등 총 6개가 오는 8월 17일까지 41일간 운영된다. 시는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과 함께 해수욕장별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다시 찾고 싶은 명품 휴양관광지 조성에 나선다.
 
망상해수욕장은 에어바운스와 어린이 풀장을 갖춘 가족친화형 해변으로 운영되며, 추암해수욕장은 야간경관을 활용한 특화 해변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대진해수욕장은 서핑 등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레저형 해변, 어달해수욕장은 포토존과 감성 카페거리를 연계한 감성 해변, 노봉해수욕장은 바다 본연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웰니스 해변으로 운영된다.
 
대진해수욕장. 동해시 제공

망상해수욕장 내 굿즈샵도 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 야간까지 운영한다. 동해시 관광기념품과 지역 특화상품을 판매하며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동해시 관광자원과 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홍보 거점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 인명구조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수질관리와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진화 관광과장은 "올여름 동해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편의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와 쾌적한 해변 환경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동해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삼척해수욕장 전경. 삼척시 제공

삼척시는 이날 지역 내 해수욕장 8개곳을 일제히 개장하고 8월 17일까지 41일간 운영한다.

올해 운영하는 해수욕장은 삼척·맹방해수욕장을 비롯해 작은후진, 증산, 하맹방, 용화, 장호 해수욕장과 부남 간이해수욕장 등 총 8개소다.
 
시는 올여름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개장에 앞서 위험성 평가와 수질 및 백사장 토양오염 조사를 완료했으며, 물놀이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정비, 해수욕장 수상안전 요원 교육 등 개장 준비를 마쳤다. 또한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구조·구급 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삼척해수욕장에 마련한 어린이 전용 물놀이시설. 삼척시 제공

특히 올해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즐길거리도 한층 강화했다. 삼척과 맹방해수욕장에는 어린이 물놀이시설(에어바운스)을 확대 운영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10일간 삼척해수욕장의 입수 가능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야간 해변 이용객 증가에 맞춰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조명시설을 확충하는 등 안전대책을 강화해 한여름 밤 바다를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변 버스킹 공연과 해변음악회, 비치썸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물가안정과 환경정비, 교통질서 확립 등도 병행해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삼척의 이미지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여름 해수욕장을 찾는 모든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편의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깨끗한 해변과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삼척에서 시원한 여름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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