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통행이 적은 휴일에 서울 도심 도로를 걷기와 달리기 등에 개방하는 '쉬엄쉬엄 모닝'이 재개된다.
서울시는 오는 12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여의대로~마포대교 구간에서 올해 하반기 첫 '쉬엄쉬엄 모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구간은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을 출발해 여의대로와 마포대교를 왕복하는 약 5킬로미터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차로 일부만 활용한다.
이어 오는 19일과 26일에는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광장을 출발해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숭례문 오거리까지 왕복 2킬로미터의 도심권 구간이 첫 선을 보인다.
'쉬엄쉬엄 모닝'은 걷기와 달리기 뿐 아니라 자전거와 유아차, 반려견과 함께 자신의 체력과 속도에 맞춰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서울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시범 운영을 실시한 바 있다.
서울시는 "상반기 시범 운영에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확인했다"며 "향후 운영 결과와 계절별 특성 등을 반영해 한강 교량과 공원을 연계한 다양한 코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