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해수욕장 10일부터 개장…상어·해파리 차단그물 설치

스페이스워크가 내려다보이는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시 제공

경북동해안 지역 해수욕장이 오는 10일부터 차례로 개장한다.

경주지역 해수욕장 4곳이 오는 10일 문을 열고 포항 8곳과 영덕 7곳, 울진 5곳은 11일부터 개장하며 8월 23일 폐장한다.

경주 전촌해수욕장은 해수욕장 번영회 재구성 문제와 주차장 부족 등의 이유로 올해 올해 개장하지 않는다

경북도와 동해안 시군은 올해 해파리 출현과 쏘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파리 유입 차단 그물망을 설치했다.

또,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는 높이 4m, 길이 500m 규모의 상어 차단 그물을 설치했으며, 비상시 수상안전요원이 상어 퇴치용 전기충격기를 사용하도록 했다.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영덕군 제공

한편,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달 30일 경북 동해안 4개 시·군 25개 해수욕장 백사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도 조사를 한 결과 모두 환경안전관리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에 따르면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납, 카드뮴, 수은, 비소, 6가크롬 등 중금속 5개 항목을 검사해 카드뮴, 6가크롬, 수은은 검출되지 않았다.

납은 평균 7.0㎎/㎏으로 기준치인 200㎎/㎏을 크게 밑돌았고, 비소는 평균 6.87㎎/㎏으로 기준치인 25㎎/㎏ 이내였다.

연구원 측은 경북동해안 해수욕장은 2016년 검사 시작 이후 매년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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