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누적 구독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숏폼 콘텐츠와 관광 홍보를 앞세운 디지털 소통 전략이 성과를 거두면서 경주시의 SNS 경쟁력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7일 기준 공식 SNS 6개 채널의 누적 구독자가 20만 3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채널별 구독자는 △유튜브 5만 3807명 △페이스북 5만 947명 △인스타그램 4만 8343명 △카카오톡채널 3만 193명 △네이버 블로그 1만 5273명 △X(구 트위터) 1752명이다.
경주시 공식 SNS는 최근 1년 6개월 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2024년 1월 14만 1709명이던 전체 구독자는 올해 7월 7일 기준 20만 315명으로 늘었다. 1년 6개월여 만에 무려 5만 8606명(41.4%)이 증가한 것이다.
급속한 성장을 이끈 것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이다. 유튜브는 5677명에서 5만 3807명으로 무려 847.8% 급증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인스타그램도 3만 4821명에서 4만 8343명으로 38.8% 늘었다.
경주시는 이 같은 성과가 숏폼 콘텐츠 확대와 생활밀착형 시정 정보 제공, 관광 콘텐츠 강화 등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관광·문화·축제는 물론 복지와 교통, 경제, 행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카드뉴스와 릴스, 영상 콘텐츠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시민들의 관심을 끈 것이다.
특히 올해는 최신 트렌드와 밈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을 대폭 확대했다. 경주의 매력을 담은 릴스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고, 공식 SNS 인지도 향상에도 힘을 보탰다.
지난 1일부터는 공식 X 채널 운영도 시작했다. 시정 소식은 물론 재난·재해와 기상특보, 교통통제 등 시민 안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디지털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플랫폼별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한편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통해 전국을 대표하는 SNS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