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속초시장, 동서고속화철도 현장 점검…"적기 개통에 최대한 지원"

동서고속화철도 공사현장을 찾은 이병선 속초시장이 주요 구간에 대한 현장 중심 점검과 공정 상황 등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 속초시 제공

이병선 속초시장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지역 최대 현안 사업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사업의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8일 공사 현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탁연미 부시장과 도시안전국장, 도시개발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함께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제7·8공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주요 구간에 대한 현장 중심 점검과 공정 상황 등을 확인했다. 또한 철도 사업이 시민 생활공간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직접 둘러봤다.

이 시장은 제7공구 백담2터널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TBM 굴착 현장을 확인했다. 이어 제8공구 구간인 속초교 교각공사 현장과 우회도로 현장을 점검한 뒤, 소야벌 일원 속초정거장 예정지를 찾아 부지정지 현황을 살폈다.
 
동서고속화철도 제8공구 소야벌 속초정류장 일대 공사현장 시찰하고 있는 이병선 속초시장. 속초시 제공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사업은 수도권과 강원 북부권을 연결하는 철도교통망 구축을 위한 대형 SOC 사업이다. 2017년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된 이후 2024년 실시계획승인 고시, 2025년 전 공구 착공 등 절차를 거쳐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감리단과 시공사 관계자로부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무엇보다 '적기 개통'을 위해 필요한 행정 지원 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관계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철도와 함께 속초의 도시 구조와 산업 지형을 바꿀 핵심 기반으로 꼽힌다. 철도망이 동서축으로 확장되고 속초를 거쳐 동해안 북부권까지 연결되면, 속초는 수도권과 북방경제를 잇는 교통·관광·경제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선 시장은 "철도 개통은 향후 속초의 일자리 구조와 산업 지형, 도시의 미래지도 전반을 근본적으로 바꿀 핵심 기반"이라며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적기 개통을 위해 속초시가 할 수 있는 모든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서고속화철도 제7·8공구 공사현장. 속초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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