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두 오나나(벨기에)가 부상으로 월드컵을 조기 마감했다.
벨기에 축구 대표팀 주치의 브라힘 하센은 8일(한국시간) 벨기에축구협회 성명을 통해 "충격적인 소식이다. 검사 결과 오나나가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은 것이 확인됐다. 애스턴 빌라와 상의해 최선의 회복 방안을 논의했고, 며칠 내로 치료와 재활의 다음 단계를 함께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나나는 지난 7일 열린 미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선발 출전한 뒤 전반 21분 만에 교체됐다. 크리스천 풀리식을 막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오나나는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함께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BBC는 "일반적으로 전방십자인대 파열의 경우 약 6~9개월 결장이 불가피하다. 다만 오나나는 스페인과 8강전을 벨기에 대표팀과 함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나나는 벨기에 유니폼을 입고 A매치 33경기를 소화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16강까지 5경기 중 이집트와 조별리그 1차전, 미국과 16강에 선발 출전했다. 이란과 조별리그 2차전은 뛰지 않았고,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3차전, 세네갈과 32강에서는 후반 막판 그라운드를 밟았다.
오나나의 소속팀 애스턴 빌라도 울상이다. 오나나는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5경기(선발 21경기)를 뛰며 애스턴 빌라의 4위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