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석유화학산업의 침체로 지역 전체가 어려움을 겪는 여수시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8일 오전 동부청사 나철실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첫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동부권에 대한 대책을 심도 있게 다뤘다.
민 시장은 특히 석유화학산업 위기에 따른 여수시의 고용위기지역 지정 추진을 중점 논의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여수시가 이른 시일 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연장을 통해 고용 상황 악화에 대응해 왔지만 산업구조 재편 등 근본적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다음달 27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종료됨에 따라 여수시는 이번 달 안에 노사민정협의회 심의·의결을 거친 뒤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민 시장은 또한 동부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석유화학은 지역 경제를 떠받쳐 온 핵심 주력산업이지만 최근 경기 침체로 현장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며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통한 강력한 정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인 만큼 여수시에만 맡기지 말고 특별시가 적극 행정을 통해 하루라도 빨리 위기 지역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움직여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