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과 익산 등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전주기상지청은 8일 오후 2시 기준 전북 익산과 군산(어청도 제외), 부안과 김제, 고창과 정읍, 순창과 임실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해 유지 중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누적 강수량이 60mm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누적 강수량이 110m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특보에 따라 해당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8일 오후 2시 기준 전북 주요 지점의 누적 강수량은 정읍 내장산 54mm, 군산 산단 51mm, 순창 복흥 49.0mm, 고창 상하 41.5mm, 완주 구이 31.5mm, 익산 30.3mm, 부안 줄포 29.0mm, 임실 신덕 28.0mm, 김제 24.5mm, 서전주 22.5mm,진안 10.0mm 등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제외한 전북 전역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표한 상태며, 강수 상황에 따라 특보를 상향해 발효할 예정이다.
비는 8일 밤부터 집중적으로 내릴 전망이다. 늦은 오후까지 전북 북부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의 거센 비가 내리고, 밤부터 전북 전역에 확산해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많은 곳엔 200mm 넘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도 불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군산(어청도 제외), 김제, 부안, 고창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해 유지중이다. 특보에 따라 해당 지역엔 순간 풍속 시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니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 접근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