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날 것 같아"…포하에게 달려갈 아홉, "기적 같은" 미니 3집 컴백[현장EN:]

그룹 아홉이 8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3집 '런 투 유' 쇼케이스를 열었다. F&F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해 7월 데뷔해 갓 1주년을 지난 신인 보이그룹 아홉이 어디서나 신곡이 들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공개했다.

보이그룹 아홉(AHOF)은 8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런 투 유'(RUN TO YOU) 쇼케이스를 열었다. 코미디언 유재필이 MC를 본 이날 쇼케이스에서, 아홉은 타이틀곡 '런 투 유'와 선공개곡 '슈가 하이'(Sugar High) 무대를 공개했다.

8개월 만의 컴백 소감으로, 박주원은 "팬분들이 정말 보고 싶었다. 근데 이렇게 '런 투 유'라는 앨범으로 다시 찾아뵙게 되어서 '포하'(공식 팬덤명)에게 달려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이게 뭔가 이어지는 거 같아서 8개월 동안 못 봤던 팬분들에게 뭔가 선물해 드리는 느낌이 아닐까"라고 밝혔다.

아홉 다이스케. F&F엔터테인먼트 제공
아홉 박주원. F&F엔터테인먼트 제공

한 사람을 향해 직진하는 '확신'을 담은 앨범 '런 투 유'는 지난 1년 동안 이어온 아홉의 청춘 서사를 확장하는 작품이라고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가 소개했다. 데뷔 미니앨범 '후 위 아'(WHO WE ARE)로 불완전한 청춘의 시작을, 미니 2집 '더 패시지'(The Passage)에서 성장통의 시간을 각각 그린 아홉은, 이번 앨범을 통해 확신을 바탕으로 망설임 없이 나아가는 청춘을 노래한다.

8개월 만에 내는 신보 '런 투 유'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무대로 공개한 '슈가 하이'를 비롯해 '저스트 세이 예스'(JUST SAY YES) '그냥 너라서 그래' '아워 스토리'(Our Story)까지 총 다섯 곡이 실렸다.

차웅기는 "한 사람만을 향한 저희의 곧은 마음과 확신을 담은 앨범"이라고, 박한은 "망설임 없는 다가감에서 오래 남는 약속으로 확장되는 흐름 기억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스티븐은 "이전에는 청춘들의 성장 과정을 담았다면 이번에는 직진이라는 좀 더 확실한 표현으로 남자다운 성숙한 매력까지 담아봤다"라고 설명했다.

아홉 서정우. F&F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런 투 유'는 복잡한 순간 속에서도 한 사람만을 향해 나아가는 직진의 에너지를 담은 곡이다. 청량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올여름을 저격할 서머송을 표방한다.

제목에 있는 '유'는 누구를 향한 건지 질문이 나오자, 박한은 "특정 인물을 뜻하는 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꿈이나 목표처럼 자신이 진심으로 향하고 싶은 것이기도 하다. 각자에게 가장 소중한 너를 떠올리며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퍼포먼스와 관련해 박주원은 "콘셉트는 아홉만의 청춘이다. 단순히 달리는 게 아니라 공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앞으로 나아가는 아홉의 여정"이라며 "어깨 위에 두 손을 올려서 번갈아 가면서 걷는 것처럼 표현하는 게 저희 포인트 안무다. 둘이서 걷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아홉 제이엘. F&F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모(임시 녹음 곡) 받았을 때 멜로디에서 진짜 여름 노래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고 운을 뗀 스티븐은 "뮤직비디오를 보면 러닝하는 신이 많이 나온다. 더운 여름 날씨에 시원한 음료수도 마시면서 서로 땀나고 웃고 그러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시원한 느낌"이라고 돌아봤다.

'런 투 유'를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곡"이라고 바라본 스티븐은 "살짝 비하인드이긴 한데 데모 처음 들었을 때 리액션 영상 찍었는데 아홉 명 다 좋아하고 '이 노래는 정말 대박 날 거 같다'라는 말도 했다"라고 전했다.

새 앨범에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없을까. 서정우는 "이번 앨범에는 저희 아홉의 청량함부터 강렬함까지 같이 담고 있다. 익숙했던 저희 모습뿐 아니라 못 보여드렸던 모습도 담았으니까 한층 성장한 아홉의 모습 봐주셨으면" 하고 바랐다.

아홉은 타이틀곡 '런 투 유'로 활동할 예정이다. F&F엔터테인먼트 제공

선공개곡 '슈가 하이'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아홉의 강렬한 면이 두드러진 곡이다. 박한은 "저희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확장해서 보여드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 활동을 하면서 뭔가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리고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목표로 둔 성과로 박한은 "앨범 장수와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저희 음악 사랑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차웅기는 "꿈을 크게 잡고 싶다. 어디서든 저희 아홉의 '런 투 유'가 울려 퍼졌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제이엘은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 무대에서 트로피를 받을 때마다 (저희가) 이뤄낸 결과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행복하다. 그 소중한 순간을 다시 한번 팬분들과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기존에 다른 그룹으로 데뷔해 활동한 경험이 있는 차웅기는 그간 미니 2집을 세 번 내 봤고, 이번 '런 투 유'는 '첫 미니 3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3번째 미니앨범을 내는 건 제 인생 처음이어서 너무나도 감사하고, 기적 같은 일을 벌어지게 해 준 팬분들과 관계자분들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열심히 달려가는 아홉"(박주원)의 미니 3집 '런 투 유'는 오늘(8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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