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 호우예비특보…경찰, 신호등 고장 등 27건 접수

신호등 고장 10건 등…많은 곳 200mm

8일 오전 9시 46분쯤 완주군 이서면의 한 노상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이 조치했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전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북 지역에서는 내리는 비로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
 
전주기상지청은 8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전북 전역에 호우예비특보를 발효해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특보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전북 주요 지점의 누적 강수량은 정읍 내장산 55.5mm, 군산 산단 52mm, 순창 복흥 51.5mm, 고창 상하 50.5mm, 완주 구이 36mm 등으로 관측됐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신호등이 고장나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사고도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쯤 완주군 이서면의 한 노상에서 나무가 쓰러져 조치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총 27건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호등 고장 10건과 안전조치 14건, 도로침수 3건이다.

비는 이날 밤부터 집중적으로 내릴 전망이다. 늦은 오후까지 전북 북부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의 거센 비가 내리고, 밤부터 전북 전역에 확산해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많은 곳엔 200mm 넘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니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 접근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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