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밀리의서재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도서 '독서라는 사건'을 출간했다.
밀리의서재는 지난 10년간 축적한 회원 독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읽기 방식과 AI 시대 독서의 의미를 조명한 '독서라는 사건'을 펴내고, 10주년 기념 페이지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서는 매년 하락하는 독서율 통계 너머에서 새롭게 나타나는 독자층과 독서 활동을 살핀다. '왜 우리는 여전히 책을 읽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밀리의서재가 관찰한 독서의 변화와 전망을 두 권에 나눠 담았다.
1권 '독서라는 사건: 밀리의서재가 관찰한 AI 시대 우리의 읽기'는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으로 확장된 독서 접점과 젊은 독자들의 변화한 읽기 경험을 다룬다. 인공지능이 즉각적인 답을 내놓는 시대에도 책을 통해 질문하고 사유하는 행위의 의미를 짚는다.
2권 '여전히 읽고 있는 당신에게: 밀리의서재가 만난 읽는 사람 이야기'는 '읽는 사람' 11인의 인터뷰로 구성됐다. 북디자이너, 1인 출판사 대표, 작가, 독자 등 독서 생태계 안팎의 목소리를 통해 오늘날 책의 가치와 읽기의 의미를 묻는다.
밀리의서재는 출간과 함께 10주년 기념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다큐멘터리 '백 투더 책: 독서를 다시 일상 곁으로', 10년 치 누적 독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데이터 리포트 '우리는 10년지기 친구', '생일책 챌린지' 등을 공개했다.
오는 9월 3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읽는 미래: AI 시대의 한가운데서 비추는 읽기의 청사진'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연다. 티켓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밀리의서재 10주년 기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오밥 거리·예가체프 커피 농장서 책과 사진으로 기록
독서 소셜 플랫폼 플라이북이 사진작가 신미식과 함께하는 '아프리카 독서 여행'을 선보인다.
플라이북은 오는 8월 11일 인천을 출발해 마다가스카르와 에티오피아를 여행하는 14박 15일 일정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여행은 8~14명 소수 인원의 프라이빗 투어로 진행된다.
이번 여행은 관광지를 빠르게 둘러보는 일반 패키지와 달리, 책과 사진을 중심에 둔 '읽는 여행'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마다가스카르 모론다바의 바오밥 나무 거리에서 책을 읽고,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의 커피 농장과 현지 가정의 전통 커피 세레모니를 경험한다.
전 일정에는 여행 사진작가 신미식이 동행한다. 신 작가는 30년간 120여 개국을 기록해온 사진가로, 마다가스카르와 에티오피아를 수십 차례 오가며 아프리카의 풍경과 사람들을 담아왔다.
여행은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와 모론다바 바오밥 거리, 안치라베, 에티오피아 아와사, 딜라, 예가체프 등을 경유한다. 참가비는 1인 980만 원이며 항공, 숙박, 차량, 가이드, 보험이 포함된다. 신청은 7월 20일까지 플라이북 여행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