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면 더 좋은 경북 여행"…7월 실내 관광명소 3선 발표

천년 전 신라시대로 시간여행 '황룡사역사문화관'
4D 영상관 나룻배 타고 낙동강 유람 '낙동강이야기관'
바다 위 떠있는 특별한 해상 전시간 '장사전승기념관'

경주 황룡사역사문화관 내 황룡사 9층 목탑 모형.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장마와 무더위가 이어지는 7월을 맞아 날씨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경북 대표 실내 관광지 3곳을 추천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매월 소개하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의 7월 주제로 경주 황룡사역사문화관과 상주 낙동강역사이야기관,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장마철에는 야외 활동이 제한되는 만큼 역사와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 관광지가 새로운 여행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 낙동강역사이야기관.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첫 번째 추천지는 경주 황룡사역사문화관이다. 신라 최대 사찰인 황룡사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실제 크기의 10분의 1 규모로 재현한 높이 8m의 황룡사 9층 목탑 모형과 3D 영상관이 대표 볼거리다. 출토 유물 모형도 함께 전시돼 신라 천년의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상주 낙동강역사이야기관을 꼽았다. 낙동강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어린이 체험관과 4D 영상관, 가상 나룻배 체험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공사 제공

마지막은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이 선정됐다. 6·25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국내 유일의 해상 실내 전시관으로, 실제 상륙함인 문산호를 실물 크기로 복원해 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학도병들의 희생을 담은 전시와 샌드아트 영상,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갑판 등이 주요 관람 포인트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장마철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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