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집중호우로 범람한 충북 청주의 옥화1교와 수석 소하천 인근 주민을 긴급 대피시키라고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9일 홍수특보에 따른 피해가 잇따르자 중대본부장 긴급 지시사항을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청주 옥화1교, 수석 소하천 등 이미 범람한 지역의 지역주민은 긴급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구호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대청댐 하류에 있는 세종 도암교, 충남 논산 논산천·미호강, 아산 곡교천 등 홍수특보가 발령된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예찰 및 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만약 위험이 우려될 경우 지역주민을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시키도록 당부했다.
비가 그치더라도, 하천 급류에 흽쓸리는 등 위험 요인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전을 충분히 확보한 후 주민들을 귀가시켜야 한다고 짚었다.
더 나아가 누적된 강수로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므로 인명피해가 없도록 선제적으로 주민들을 통제·대피시킬 것도 함께 지시했다.
정부는 전날 밤 세종, 충남·북, 전북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