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가 제주도 한라산 정상에서 새 시즌 각오를 다졌다.
GS칼텍스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제주도 일대에서 특별 전지 훈련을 실시했다. 다가오는 정규 리그를 앞두고 체력과 정신력을 강화했다.
한라산 등반이 이번 훈련의 정점이었다는 설명이다. GS칼텍스는 "선수단이 무더위에도 험난한 산길을 단 1명의 낙오자도 없이 걸어 백록담 정상에 올랐다"면서 "선수들은 힘찬 함성과 함께 다가오는 시즌 최선을 다하겠다는 뜨거운 의지를 다졌다"고 전했다.
주장 유서연은 "무더위와 가파른 코스로 고비도 많았지만, 맑은 정상에서 동료들과 함께 발을 맞추니 '우리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강력한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영택 감독은 "서로를 이끌고 밀어주며 한라산 정상에 함께 발을 디딘 것처럼 향후 어떤 위기가 오더라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면서 "한라산 정상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아, 다가오는 컵 대회와 정규 리그에서 매경기 후회 없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GS칼텍스는 조만간 아시아 쿼터 타나차와 외국인 선수 실바가 합류하면 완전체 전력을 구축한다. 향후 본격적인 전술 및 실전 감각 조율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