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고우석, ML 두 번째 등판서 첫 홀드! '155㎞'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타율, 0.306

빅리그서 첫 홀드 올린 고우석.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두 번째 등판한 고우석이 첫 홀드를 기록했다.
 
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앞선 8회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1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1개씩 줬지만, 실점 없이 임무를 마쳤다.
 
이로써 세이브 요건을 채운 중간 투수에게 주는 홀드를 처음으로 챙겼다. 미네소타는 5-3으로 이겼다.
 
고우석은 첫 타자 본 그리섬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비디오 판독을 거쳐 조 아델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후속 웨이드 메클러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아델을 2루에서 잡았다. 그러나 덴세르 구스만에게 내야 안타를 맞아 1·2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고비에서 로건 오호피를 유격수 직선타로 요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이날 21개의 공을 던져 13개를 스트라이크로 채웠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5㎞를 찍었다. 그는 이틀 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미국 진출 2년 반 만에 빅리그에 데뷔해 역대 30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됐다.
 
경기 전 팬과 만나 웃으며 대화하는 이정후. 연합뉴스

한편 고우석의 처남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306으로 깎였다. 샌프란시스코는 4-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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