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AX 실증산단 구축 공모' 선정지 3곳 중 2곳이 경북

구미·포항 국가산단서 AX 추진

경상북도 제공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2026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 사업'에 경북 두 곳이 선정됐다.

12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전국 3개 지역이 선정된 가운데 경북에서는 구미와 포항, 2곳이 포함됐다.

경북도는 "정부가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제시한 로봇·반도체 등 소부장 중심 거점 육성 비전과 연계해, 인공지능 기반 제조혁신을 본격화하고 지역 제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4년간 구미와 포항 국가산업단지에 AI 전환을 위한 사업비 481억 원이 투입된다.

구미국가산단에 100TB 이상의 데이터스테이션을 구축하고 제조 AI 오픈랩을 만들 예정이며 실증, 검증까지 가능한 테스트베드를 조성하는 등 AX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포항국가산단의 AX 인프라 구축 방안으로는 철강 제조공정을 구현한 가상-실증 융합 테스트베드, 사전 검증 시스템 도입, 디지틀 트윈 환경을 통한 반복 검증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두 산단에서 AX 대표 선도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며, 구미의 경우 기업 AX 수준별 확산 모델을 마련하는 한편 포항은 산업 가치사슬 단위의 자율 제조 실증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또 AX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연 M.AX 얼라이언스를 운영하고 전문인력 양성, 연구,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느 전주기 지원체계 조성에 나선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에 선정된 전국 3개 AX 실증산단 가운데 경북에서 2개나 선정된 것은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과 AI 혁신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반도체·전자 중심의 구미와 철강 중심의 포항을 양대 축으로 제조 AI 혁신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경북 주력산업 전반으로 확산해 제조산업 대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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