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메이저 2연속 우승!…연장 끝 '새 골프 女王' 등극

LPGA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KPMG 여자 PGA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정상에 오른 유해란(사진 맨 왼쪽)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있다. 연합뉴스

유해란이 새로운 메이저 퀸의 탄생을 알렸다. 2회 연속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면서다.
 
그는 12일 프랑스의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910만 달러·약 136억8천만 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했다.
 
유해란은 헨더슨과 72홀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동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헨더슨을 따돌렸다.
 
그는 지난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불과 2주 만에 또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우승 상금 140만 달러(약 21억 원)를 받았다. 한국 선수가 한 시즌에 메이저 대회 2승 이상을 올린 것은 2019년 고진영 이후 7년 만이다.
 
유해란은 또 이 대회가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 2013년 이후 김효주(2014년), 전인지(2016년), 고진영(2019년)에 이어 네 번째 한국인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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