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과 주장 전광인이 유망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OK저축은행은 13일 충북 옥천군에서 끝난 '제59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서 신 감독과 전광인이 각각 '신영철 세터상'과 '전광인 공격상'을 시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남녀 중고 1명씩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 감독은 지난 2018년부터 대통령배 중고배구대회에서 '신영철 세터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광인도 후배들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뜻깊은 행보에 합류해 '전광인 공격상'을 제정해 시상했다.
OK저축은행은 꾸준히 한국 배구 유망주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해온 가운데 선수들의 자발적인 선행도 이어지고 있다. 진성태는 지난해 모교인 광주 문정초 배구부에 용품을 기부했다.
신 감독은 "배구계 선배로서 어린 선수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꿈을 이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처음 장학금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장학금을 받은 선수들이 동기 부여가 돼 한국 배구를 이끌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전광인은 "프로 선수로 성장하기까지 많은 선배와 지도자, 배구 관계자 분들의 도움을 받았고 이제는 후배들에게 돌려줘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고 시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올해 처음 마련한 '전광인 공격상'이 노력하는 후배들에게 작은 응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