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추격자' '황해' '곡성'으로 한국영화 지평을 넓혀온 나홍진 감독 신작 '호프'가 개봉 당일 예매량 60만장을 넘기면서 질주를 시작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예매율 68.1%, 예매관객수 60만 3601명을 찍었다.
이는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 기록이다.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 등 멀티플렉스 3사에서도 모두 예매율 1위를 찍었다.
이날 개봉한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자리잡은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 데서 시작한다. 온 마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이 이들 앞에 놓인다.
SF 장르를 표방한 이 영화에서 나홍진 감독은 인간과 외계인의 입장 차이와 무지가 빚어낸 우주적 사건을 독창적인 볼거리로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