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6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20일 오후 8시부터 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21일 낮 사이 경기지역에 시간당 20~8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이번 주 동안 정체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비가 자주 내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가동되는 비상 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산림녹지과와 도로안전과, 하천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22명과 주요 부서·기관별 자체 상황실 15명 등 총 37명이 근무한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이날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중심의 선제적 상황판단 회의와 현장 대응력 강화, 산사태·하천·지하공간 등에 대한 사전예찰·점검과 사전통제, 위험시설 사전 예찰·점검, 산사태 취약지역 우선 대피대상자에 대한 필요시 사전대피 권고 등을 지시했다.
경기도는 "앞서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이번 비가 추가되면 산사태나 노후·취약 옹벽·축대 붕괴 가능성이 커질 수 있어서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과 상황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