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22~24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31차 EMEAP 총재 회의와 제15차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EMEAP(Executives' Meeting of East Asia and Pacific Central Banks.동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기구)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앙은행간 협력증진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된 중앙은행간 협의체이다.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 중앙은행이 참여한다.
또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는 한국은행이 의장직을 수행했던 지난 2011년 제주에서 열린 제16차 EMEAP 총재회의에서 의결됐다. 회원국 중 금융감독기구를 별도로 두고 있는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등 5개국 금융감독기구 수장을 특별 초청해 개최하는 회의이다.
신 총재는 EMEAP 총재 회의에 참석해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경제동향과 AI의 경제구조·금융안정 영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통화금융안정위원회(MFSC.Monetary and Financial Stability Committee) 등 산하 기구들의 활동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서는 금융기관의 AI 도입·활용, 공급망 차질의 거시금융 영향과 정책대응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