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입은 韓 사격…뇌과학 훈련 시스템 도입 'AG 금빛 조준'

"사격 종목 특성상 긍정적 효과 기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선발전 10m 남자소총 본선경기에 참가중인 선수들. 대한사격연맹 제공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사격대표팀 선수들에게 인공지능(AI) 기반 뇌과학 훈련 시스템이 제공될 예정이다.
 
21일 대한사격연맹에 따르면 디지털 브레인케어 전문기업 왓슨앤컴퍼니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측은 2027년 말까지 뇌과학 훈련시스템을 공동 운영한다.
 
왓슨앤컴퍼니는 사격 국가대표팀을 대상으로 뇌과학 기반 멘탈 퍼포먼스 솔루션인 '포커스(FOCUS)' 제품을 지원한다. 오는 9~10월 열리는 AG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뇌파 측정(EEG) 및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AI 기반 뇌과학 훈련시스템 도입에 대해 후원계약을 체결한 대한사격연맹 강연술 회장(사진 왼쪽)과 왓슨앤컴퍼니 김민규 대표이사. 대한사격연맹 제공

국제대회를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선수들의 집중력과 뇌 피로도, 심리 상태, 긴장도 등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선수별 맞춤형 경기 준비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 개인 맞춤형 수면 음악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해외 원정 경기에서 발생하는 수면 장애 완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사격연맹 강연술 회장은 "순간의 집중력과 심리적 안정이 경기력을 좌우하는 사격 종목의 특성상 평소 예민하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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