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밤의 황제!' 이창욱, 역대 최초 슈퍼레이스 5연속 우승+개막 4연승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서 우승한 이창욱(가운데)이 2위 황진우(왼쪽), 이정우와 시상대에 오른 모습. 슈퍼레이스

국내 최고 권위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에서 이창욱(금호 SLM)이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

이창욱은 18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3.908km·24랩)에서 열린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결승에서 46분 19초 684로 1위에 올랐다. 2026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의 메인 이벤트이자 나이트 레이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개막전부터 4경기 연속 예선과 결선 1위에 오르는 '폴 투 윈' 행진을 펼쳤다. 최고 랩 타임을 기록한 드라이버에 주어지는 '패스티스트 랩'도 4경기 연속 수상했다.

특히 이창욱은 슈퍼레이스 최초 5연승 기록을 작성했다. 금호 SLM에 따르면 지난 시즌 8라운드부터 올해 4라운드까지 석권한 이창욱은 전설 김의수(은퇴)의 4연승을 넘었다.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가 이창욱보다 9.8초 늦은 2위로 올 시즌 자신의 최고 순위를 찍었다. 이정우(금호SLM)는 3위에 올랐다.

이창욱은 예선 1위로 결승 1번 그리드에서 출발했다. 비가 내려 미끄러운 서킷에서 초반 1위를 질주했다.

변수는 있었다. 15랩에서 정의철(오네 레이싱)의 차량이 고장으로 멈추자 서킷에는 세이프티 카(SC) 상황이 발령돼 추월이 금지됐다. 2위 황진우에 10초 차 이상 앞섰던 이창욱으로서는 불리할 수 있었다.

슈퍼레이스 경기 모습. 슈퍼레이스


하지만 이창욱은 17랩에서 레이스가 재개되자 속도를 높였다. 황진우가 막판 추격했으나 이창욱의 스퍼트를 따라잡지 못했다. 지난해 3번의 나이트 레이스에서 2번이나 우승한 이창욱은 올해 첫 야간 경기까지 제패하며 '밤의 황제'로 우뚝 섰다.

GT4 클래스에서는 김한이(브랜뉴레이싱), 서킷스토리 아카데미 GTA 클래스에선 정원형(비트알앤디), GTB 클래스에선 강승영(레퍼드레이싱)이 정상에 올랐다. 또 알핀 클래스에선 송기영(스티어 모터스포츠), 프리우스 PHEV 클래스에선 송형진(어퍼스피드), 금호 M 클래스에선 김현수(CS 레이싱)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레이스1에서 윌리엄 트레구르타·조나단 체코토(배트모빌 레이싱)가 우승했다. 레이스2에서는 리암 시츠·구스타프 비스니에프스키(VSR)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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