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충청북도)이 '제63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변영진 감독이 이끄는 영동군청은 2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구례군청(전남광주통합특별시)을 눌렀다. 팀간 5전 3선승·개인간 3판 2선승제 결승에서 안방에서 힘을 낸 상대에 3-2로 신승했다.
영동군청은 준결승에서 괴산군청(충청북도)을 3-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기세를 이었다. 결승 첫 경기 매화급(60kg 이하)에서는 개인전 결승에서 맞붙었던 선채림(구례군청)과 이나영(영동군청)이 다시 만났다. 선채림이 잡채기와 들배지기 되치기로 구례군청에 선취점을 안겼다.
하지만 영동군청이 반격에 나섰다. 국화급(70kg 이하)에서 양윤서가 이세미를 끌어치기와 밀어치기로 눕히며 1-1을 만들었다. 무궁화급(80kg 이하)에서도 박민지가 설윤아를 잇따라 밀어치기로 쓰러뜨려 2-1 리드를 안겼다.
구례군청도 매화급에서 김시우가 한혜정을 2-0으로 완파하며 승부를 마지막 5번째 경기로 몰고 갔다. 그러나 영동군청은 마지막 국화급에서 정수라가 상대 엄하진의 기권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같은 날 여자부 각 체급 개인전도 열렸다. 매화급에서 이나영(영동군청), 국화급에서 이재하(안산시청), 무궁화급에서 김다영(괴산군청)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제63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 결과
우승 영동군청(충청북도)
준우승 구례군청(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동3위 안산시청(경기도), 괴산군청(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