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특별시의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 상설특위 출범

전남광주특별시의회, 범의회 지원체계 구축
인허가·국비 확보·제도 개선 뒷받침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전경. 조시영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800조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상설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과정에서 필요한 인허가와 제도 개선, 국비 확보 등을 의회 차원에서 지원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한다는 구상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22일 열린 제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 상설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특위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치됐다.

상설특별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 위원 13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된다.

특위는 광주 군공항 부지에 추진되는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과 관련해 소관 상임위원회별 의견을 종합하고, 쟁점별 대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입법 활동을 벌이고, 국비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정부와 국회에 건의할 계획이다.
 
의회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광주 군공항 이전과 연계돼 추진되는 데다 대규모 공업용수와 전력 공급, 환경영향평가, 전문 인력 양성, 정주 여건 조성 등 여러 정책 과제가 동시에 추진돼야 하는 만큼 기존 상임위원회만으로는 통합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통합 출범 이후 반도체 클러스터 지원을 핵심 의정 과제로 제시하며 반도체 특위와 통합지원금 20조원 특위, 공공기관 이전 특위 등 3개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해 왔다. 반도체 특위는 이 가운데 가장 먼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됐다.
 
의회는 앞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과정에서 필요한 제도 개선과 정부 협의, 예산 확보를 지원하며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의회 차원의 지원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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