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희·손원평·김초엽 책도 포함됐네…문학나눔 348종 선정

진흥원, 올해 선정도서 348종 발표
10월부터 도서관·복지시설 등에 보급

손원평의 '젊음의 나라', 김금희의 '첫 여름, 완주', 김초엽의 '양면의 조개껍데기'

김금희의 '첫 여름, 완주', 손원평의 '젊음의 나라', 김초엽의 '양면의 조개껍데기' 등이 올해 문학나눔 선정도서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2일 '2026년 문학나눔 도서 보급 사업' 선정도서 348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문학도서 4092종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348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률은 약 8.5%다.

문학나눔은 우수 문학도서를 골라 전국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사회복지시설, 해외 문화·교육시설 등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상은 2025년 5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문학도서다.

심사는 소설, 수필, 시, 아동·청소년, 평론, 희곡 등 6개 분과로 나눠 진행됐다. 분야별 전문가 94명이 사전 검토와 1·2차 선정회의를 거쳐 최종 목록을 확정했다.

선정도서는 아동·청소년 분야가 129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필 89종, 시 61종, 소설 58종, 평론 9종, 희곡 2종 순이다.

소설 부문에는 김금희, 손원평, 김초엽 외에도 정이현의 '노 피플 존', 최은미의 '별일', 박민정의 '호수와 암실' 등이 포함됐다. 수필 부문에서는 김상욱·심채경의 '과학산문', 이슬아의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한창훈의 '바다어 마음사전', 정은귀의 '번역가의 단어' 등이 선정됐다.

선정위원단은 심사총평에서 선정 도서들이 우리 문학 각 분야의 성과를 보여준다며, 다양한 세대와 시선, 장르와 형식을 아우르는 작품들이 변화하는 시대의 서사와 실험적 시도를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선정도서는 오는 10월부터 전국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사회복지시설, 인문시설, 해외 문화·교육시설 등에 보급된다. 보급처가 필요한 책을 직접 고르는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부터는 문학나눔 선정 작가와 독자가 만나는 문학 행사도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선정도서 목록은 출판진흥원 누리집과 세종도서 온라인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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