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지는 상대 붙든 동료애' KIA 나성범, 6월의 CGV 씬-스틸러

6월의 CGV 씬-스틸러상을 받은 KIA 나성범(왼쪽). KBO

프로야구 KIA 주장 나성범이 6월 가장 돋보이는 명장면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6월 수상자로 나성범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KBO 리그 선수단을 포함해 리그 관계자,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1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나성범은 지난달 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와 홈 경기에서 넘어지려던 상대 선발 나균안을 박력 있게 잡아 올려 부상을 방지했다. 1루 땅볼을 치고 전력 질주하던 나성범이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던 나균안이 중심을 잃고 쓰러지는 사태를 막은 것.

4일 동안 진행된 팬 투표에서 나성범은 총 9240표 중 3372표(36.5%)를 얻어 롯데 윤동희(1982표-21.5%), NC 박건우(1947표-21.1%), 두산 박치국(1938표-21.0%) 등을 제쳤다. 윤동희는 끝내기 안타로 동료들로부터 물 세례를 받았고, 박건우는 방출된 동료 맷 데이비슨(현 키움)의 NC 소속 마지막 타석 때 뜨거운 눈물로, 박치국은 투수로는 드문 다이빙 캐치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KBO와 CGV는 지난 22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 한화의 경기에 앞서 나성범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CGV 장지연 콘텐츠운영팀장이 참석해 나성범에게 상금 100만 원과 함께 CGV 씨네드쉐프 무비 & 다이닝 패키지를 전했다.

CGV는 매주 일요일 2경기씩 극장 생중계를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야구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CGV 극장 생중계 상영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와 KBO 공식 채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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