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부산시청)와 홍수현(강원도청)이 2026 국제사격연맹(ISSF) 항저우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합작했다.
이번 대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전 마지막 국제대회다. 한국 사격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 대회를 통해 실전 감각을 점검하고 있다.
김보미-홍수현 조는 22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대회 첫날 10m 공기권총 혼성단체 결선에서 418.9점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결선 1단계에서 누적 298.6점을 기록한 김-홍 조는 2단계 엘리미네이션에서 359.4점으로 최종 동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개최국 중국이 휩쓸었다.
홍수현은 경기 후 "기본기를 더욱 탄탄히 다져 AG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도 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김보미는 "AG 전 마지막 국제대회에서 몸풀기를 잘 마친 것 같아 다행"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대회 첫날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개최국 중국에 이어 스웨덴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66개 ISSF 회원국 선수단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