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천성산에 있는 '무지개폭포' 일대 통행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무지개폭포는 계곡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양산의 대표 피서지이자 명소이지만, 진입로를 포함한 폭포 일대가 대다수 사유지로 구성돼 있다.
이 때문에 토지 소유주의 통행료(입장료) 및 주차비 징수 문제로 방문객과의 갈등이 장기간 지속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시는 무지개 폭포 일대의 불법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뿐만 아니라 토지 소유주와의 협상 시도, 우회 노선 검토, 펜스 설치 등 민원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대다수 토지가 사유지라는 한계와 지주와의 견해 차이 등으로 인해 근본적으로 민원을 해결하지 못해왔다.
최종적으로 시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평산도시계획도로(소2-610호선) 개설공사'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도로 개설 사업이 완료되면 누구나 통행료를 부담없이 진입할 수 있는 공공 진입로가 확보된다.
자연스레 입장료를 주며 사유지를 통행할 이유도 없게 된다.
시 도시관리과 관계자는 "무지개 폭포 진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을 기울여 온 만큼,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