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수 "김민석, 신천지 발언 근거 없으면 사퇴해야"[한판승부]

장수 대변인, 진정성 인정받은듯
친명이자 친청, 본선서 판단받을 것
김민석 발언 충격, 누가 반명인가
신천지 발언? 아니라면 해당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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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1차 컷오프 예비 경선이 끝이 났고 최고위원 후보들 8명이 확정이 됐습니다. 당 대표 후보는 예상대로 김민석, 송영길, 정청래 후보가 올라갔고 최고위원 후보도 여덟 분의 후보가 추려졌는데요. 이 시간에는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후보를 만나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한민수> 안녕하십니까, 한민수입니다.

◇ 박재홍> 의원님, 축하드리겠습니다.

◆ 한민수> 고맙습니다. 우리 박재홍 앵커님.

◇ 박재홍> 아직 예비 경선 단계지만 그래도 현역 중에도 떨어진 분들이 계셨으니까 굉장히 좀 어려운 과정이었던 건 분명해 보입니다. 어떻게 느끼셨는지요?

◆ 한민수> 그렇습니다. 최고위원만 후보로는 14분이 나오셨고 8명이 됐으니까 6명이 떨어지신 거니까요. 6명 우리 낙선한 후보들께도 진짜 진심으로 위로를 드립니다. 저는 일단은 본선은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최선을 다할 거고요. 제가 예비 경선 과정에서 우리 150만 명이 넘는 권리당원님들과 우리 중앙위원님들께 통합과 개혁 승리의 최고위원이 되고 싶다. 그렇게 되겠다. 이런 포부를 말씀드렸는데 일단 제가 컷오프 안 된 거 보면 저의 말씀이 그래도 울림이 있었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박재홍> 이번 예비경선 선거인단 표 반영 비율이 중앙의원과 권리당원 5 대 5였죠? 최고위원의 경우에는.

◆ 한민수> 맞습니다.

◇ 박재홍> 무엇보다 중앙위원들의 마음도 좀 움직여진 게 아닌가 생각도 들고 어떻게 판단하시는지요?

◆ 한민수> 그렇습니다. 중앙위원이 말씀하신 것처럼 439명이셨거든요. 거기에는 우리 국회의원도 계시고 고문님들도 있고 기초단체장들 원외 위원장님들 이렇게 주로 구성이 돼 있었습니다. 그분들께도 일단은 제가 지역별로 다니면서 말씀도 드렸지만 전국에 계시기 때문에 제가 전화를 다 드렸습니다. 한 번이 아니고요.

 제가 할 수 있는 숫자만큼은 다 했는데 말씀드리면서 일단은 우리 중앙위원님들이 평가하신 게 한민수가 그동안 우리 이재명 대통령님, 당 대표 시절에 제가 우리 더불어민주당 역사상 가장 장수한 대변인이거든요. 그래서 그 과정들도 보셨고 또 우리 정청래 전 대표님 비서실장으로 또 1년 일하지 않았습니까? 그 과정들을 보고 그래도 진정성을 가지고 다른 생각하지 않고 정말 당을 위해서 우리 이재명 정부를 위해서 일했다. 이런 평가들을 전화를 하는 과정에서도 평가를 해 주셔서 그런 마음들이 모여서 제가 오늘 이렇게 예비경선을 통과한 것 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예비경선을 통과한 후보들이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선원 최고위원 후보, 이성윤 최고위원 후보, 한민수 최고위원 후보,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인 소병훈 의원, 정청래 당대표 후보,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민석 당대표 후보, 송영길 당대표 후보,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장인 이학영 의원, 김용 최고위원 후보, 서미화 최고위원 후보, 임미애 최고위원 후보, 김영호 최고위원 후보. 연합뉴스

◇ 박재홍> 우리 의원님, 그러면 최종 5명 안에도 포함될 확신을 하고 계시죠?

◆ 한민수> 그거를 누가 확신할 수 있겠습니까?

◇ 박재홍> 확신 못 하죠, 열심히 하실 계획이시죠?

◆ 한민수> 예, 그런데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저에게는 지상 과제가 있습니다. 그거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우리 이재명 정부의 성공입니다. 그래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우리 대통령 한 분을 위한 게 아니고요. 대통령님과 함께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서 우리 민주당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 제가 최종 5명 안에 최고위원이 돼서 우리 대표를 모시고 정말 지도부에 들어가면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 제 모든 걸 바칠 생각입니다. 그래서 28년 총선을 승리하고요. 30년 대선을 승리해야 우리 민주 정부가 다시 정권을 재창출하는 겁니다. 그건 저는 그 한 길을 위해서 뛰겠습니다.

◇ 박재홍> 의원님, 근데 이번에 8명 진출하신 분들 중에 이제 언론에서 친정청래라는 이름을 전 좋아하지는 않는데 일단 그렇게 좀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정청래계로 분류되는 후보님 이 세 분 모두 올라갔다. 그러니까 우리 의원님과 그리고 누구입니까? 최민희 의원 그리고 이성윤 의원 이렇게 우리 한민수 의원까지 세 분이 올라갔다. 그래서 5 대 3 구도다. 이렇게 지금 얘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 한민수> 예.

◇ 박재홍> 세 분 모두 올라간, 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 한민수> 그런데 지금 언론에서 분류도 하고 저는 이재명 대통령님은 당 대표로서 대변인을 했고요. 정청래 대표님께는 비서실장 했기 때문에 저는 친명이자 친청 후보가 맞습니다. 그리고 정청래 대표님과 여러 가지 우리 당과 우리 정부를 위한 그 진심 그리고 또 개혁 노선에 대해서 전적으로 저는 동의하고 같이할 생각입니다. 그런 점에서 언론에서 친청 후보라고 하면 저는 그거 분류는 맞다고 봅니다.

 저는 정청래 대표님의 개혁 노선을 적극 지지합니다. 그런데 8명 후보 모두 보시면 어느 분 한 분 빠지지 않고 정말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 뛰시는 분들이기 때문에요. 선명한 개혁 그리고 우리 당에서 정말 통합의 역할을 리더십을 발휘할 최고위원 후보가 누군지 이런 판단들을 본선 레이스에서 우리 150만 명이 넘는 당원들께서 판단해 주실 거고요.

 저는 그래도 열심히 뛰면 우리 당원들께서 알아주실 거라고 보는 게 제가 그동안 대통령님과 우리 대표를 위해서 일을 했고요. 정부를 위해서 일을 했고 당을 위해 일을 했는데 이번에 특히 1인 1표제입니다. 그래서 150만 명이 넘는 당원들이 예전에는 대의원들이 표가 훨씬 컸었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진짜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이 더불어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는 1인 1표제가 처음 실시되는 전 당원 대회이기 때문에 당원들의 표심이 정확하게 드러나는 전대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사실 언론에서 혹은 이미지 같은 게 돌아다녔잖아요. 생일별로 이렇게 투표해라. 보셨죠? 의원님도? 1월부터 4월생.

◆ 한민수> 예.

◇ 박재홍> 5월부터 8월생, 9월, 12월생 해서 이렇게 교차 투표해라. 근데 그게 결과적으로 보면 그게 또 좀 잘 작동된 게 아닌가 싶어서.

◆ 한민수>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 박재홍> 그러신가요?

◆ 한민수> 예, 그거는 저도 웹자보 이렇게 보내주시는 거 봤는데 정말 우리 당 지지자들이 저를 비롯해서 많은 분들을 사랑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는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얼마나 본인들이 생각할 때 이분들이 지도부에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시니까. 저는 그런 생각도 하지도 못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넉 달씩 끊어서 해 주셨던데 저는 그거는 말 그대로 모든 선거에서 우리 당에서는, 다른 당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국민의힘도. 서로 지지하는 후보들을 더 많이 지도부에 넣고 싶은 당원들께서 자발적으로 본인들이 집단 지성을 발휘하는 걸 보고 있기 때문에요. 그런 부분들을 좀 나쁘게 볼 필요는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이성윤·한민수·최민희 의원이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관련 의혹과 관련해 근거 제시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재홍> 의원님, 근데 지금 당 대표 후보자들 사이에서 신경전이 좀 굉장히 강하신 것 같고 최고위원 후보자 중에도 김민석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문제, 굉장히 지금 최민희 의원이 굉장히 좀 강하게 또 근거를 내라 말씀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이 부분은 또 본선에서 어떻게 작동할 거라고 보시는지요?

◆ 한민수> 저도 제 SNS에 메시지를 냈었고요. 저도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그런데 김민석 후보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거론 안 할 수가 없어서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의 본질이라는 표현을 하셨는데요. 사실 저는 합동 연설회 때 그 말씀 듣고 저는 진짜로 충격 받았습니다, 제가. 제가 상상할 수 없는 용어를 쓰시고 말씀을 쓰셔서.

 우리 당에 반명이 누가 있습니까? 이재명 대통령님이 국민 주권 정부가 탄생했는데 반명인 사람이 민주당에 있으면 안 되죠. 그리고 저는 신천지라는 말씀을 하시는 건 정말 충격과 함께 이게 도대체 무슨 얘기지? 해서 저희들이 기자회견이나 제 SNS도 제발 근거를 대달라. 왜냐하면 지금 신천지는 우리 박재홍 앵커님 아시는 것처럼 지금 검경 합동수사본부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도 받고 있습니다.

◇ 박재홍> 맞습니다.

◆ 한민수> 그렇지 않습니까? 그 교주가 구속까지 됐습니다. 그러면 이건 정말 우리 민주당이 어떤 위헌 정당이라는 공격을 받을 여지가 큰 겁니다. 그래서 저는 말씀하신 후보께서 근거를 좀 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근거를 대지 못한다면 저는 정말 큰 해당 행위고 반당 행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거기에 대한 따른 정치적 책임을 지셔야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 박재홍> 당원들도 그러면 그런 지적에 대해서 충격받은 분도 많이 계시고 그러한 당심이 본선에도 반영될 거라고 보시는지요?

◆ 한민수> 저는 정말 제기하신 후보님께서 빨리 본인이 근거를 대시거나 아니면 근거를 못 대신다면 여기에 대해서 정말 사죄를 하고 거기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셔야지 안 그렇다면 정말 축제의 장이 돼야 되는 우리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고 봅니다.

◇ 박재홍> 정치적 책임이 뭘까요? 그러면.

◆ 한민수> 저는 다른 것도 아니고 사이비 종교를 들고 와서 지금 이미 윤석열 전 정권과 유착돼서 수사받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아직까지는 전혀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계시거든요.

◇ 박재홍> 근거 못 대면 그 책임은 사퇴입니까?

◆ 한민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재홍> 사퇴해라, 후보 사퇴하셔야 된다.

◆ 한민수> 후보 사퇴하는 게 맞습니다. 만약 근거를 대지 못하신다면. 이런 거는 함부로 던질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이거는 우리 정당, 우리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의 뿌리를 흔들어 버리는 겁니다. 어떻게 신천지와 반명, 분열주의 비밀 연합이라니요. 이번 전당대회에 신천지 세력이 조직적으로 들어와서 뭘 했다는 거 아닙니까? 연루됐다는 얘기 아닙니까? 저는 이거는 그냥 우리가 속칭 쓰는 표현대로 아니면 말고식으로 넘어갈 문제는 아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박재홍> 마지막으로 국민들과 당원들께 지지를 호소하는 말씀 한 20초 할 수 있도록 시간 드리겠습니다.

◆ 한민수> 20초요? 알겠습니다. 저 한민수는 정말 이재명 정부 성공과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출마했습니다. 정말 제대로 열심히 한번 해 보겠습니다. 저에게 지도부로서 큰 역할과 소명을 주신다면 제 모든 걸 바쳐서 우리 대통령님 성공시키고 우리 당이 다시 정권을 창출할 수 있는 데 밀알이 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 박재홍>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한민수> 감사합니다.

◇ 박재홍>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한민수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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