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의 '유럽 도시 기행 3'가 2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24일 발표한 7월 3주차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유럽 도시 기행 3'는 전주에 이어 종합 1위를 지켰다.
이 책은 유시민 작가가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리스본, 포르투 등 이베리아반도 네 도시를 여행하며 역사와 예술, 인간과 문명에 대한 사유를 풀어낸 책이다. 교보문고는 저자의 두터운 팬덤과 도시 기행문에 대한 애독자층의 호응이 순위 유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소설 분야의 강세도 이어졌다.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가 종합 3위, 유래혁의 '수족관'이 4위에 올랐다. 양귀자의 '모순'은 전주보다 두 계단 상승해 9위에 자리했다.
'모순'은 20대 독자층의 지지를 바탕으로 꾸준히 순위권에 머물고 있다. 출간된 지 오래된 작품이지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독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재조명되며 역주행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짐 콜린스의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는 출간 직후 종합 10위에 진입했다.
이 책은 40대 독자층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구매 독자 비중은 40대가 38.8%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27.4%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54.5%, 여성 45.5%로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다.
교보문고는 이 책에 대해 "삶의 기로에서 실질적인 지혜와 방향성을 책을 통해 찾고자 하는 독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 교보문고 7월 3주차 베스트셀러 순위 |
| 1. 유럽 도시 기행 3(유시민/생각의길) 2. 참 영원한 성자들의 크신 사랑(김원수/김영사) 3. 싯다르타(헤르만 헤세/민음사) 4. 수족관(유래혁/포스터샵) 5. 독서의 기술(고명환/라곰) 6. 니체의 초월자(프리드리히 니체/히읏) 7. 코스모스(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 8. 나의 첫 번째 부동산 교과서(송희구/서삼독) 9. 모순(양귀자/쓰다) 10.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짐 콜린스/필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