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헌기 "민주당 전당대회, 김어준-유시민 따라가면 종교지 정치 아냐"[뉴스락]

노영희
컷오프 예상했던 결과…서미화 vs 최민희 지켜봐야
선호투표제 고려하면 누구에게 불리한지 나올 것

하헌기
김어준 유시민 따라 꾸려진 지도부? 건강치 못한 정당
친명vs반명 구도면 김민석에게 표 줄 사람들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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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성태> 지금 광고 시간에 계속 이번에 선관위의 전산을 임의대로 입력했다. 이게 부정선거냐 부실선거냐, 이렇게 얘기되고 있는데 그 얘기를 김종혁 위원님이 쭉 얘기를 해 주셨거든요. 광고 시간에. 지금도 해 주세요.

◆ 김종혁> 그러니까 그게 저도 좀 취재를 해봤는데 그러니까 이게 이렇게 한 걸 가지고 이게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 노영희> 그거는 말이 안 되죠.

◆ 김종혁> 그러니까 부정선거라는 건 기본적으로 목적범이잖아요. 내가 선거를 조작하기 위해서 미리 준비를 하고 그다음에 그것을 실행하는 게 부정선거예요. 그런데 이거는 선거 과정에서 실수가 나타났는데 이걸 덮기 위해서 자기들의 어떤 실수와 사고를 덮어버리려고 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거를 부정선거로 연결시키는 것은 논리적으로 전혀 말이 안 되는 거죠.

그리고 이거는 뭐냐 하면 개표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어느 후보가 몇 표, 몇 표, 이게 아니고 이게 발생한 것이 김포 지역이라고 그러더라고요. 김포 지역에 있는 그 1개 선거구에서 9개 동인가에서 전화로 계속 불러준대요. 예를 들면 지금 11시에 발표를 해야 되는데 10시 50분 걸로 10시 40분 정도에 전화를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10시 40분에 전화를 해서 538명입니다. 1투표구 538명. 그런데 이게 예를 들면 치는 사람이 538을 838로 잘못 친 거야, 예를 들면.

◇ 박성태> 예를 들면.

박성태의 뉴스쇼 유튜브 영상 캡쳐

◆ 김종혁> 예를 들면 이렇게 친 거예요. 그러면 300명이 이게 남은 거 아니에요. 그런데 다 올라갔어, 이미 다 올라가 갖고 중앙 그거를 어떻게 되냐면 이렇게 보고가 되면 이게 중앙선관위의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이 되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경기도당에서 그걸 전화를 받아 갖고 올라왔으니까 확인할 수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538, 이렇게 해서 입력을 해버리면 중앙선관위의 11시 투표 통계 그래갖고 쭉 올라가는 거예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이게 한 몇 시간 지난 다음에 야, 이게 숫자가 좀 이상한 것 같은데 이렇게 거꾸로 내려가니까 이 사람들이 그걸 보고서 야, 이거 큰일 났다. 이거 우리가 잘못 불러줬나 봐.

◇ 박성태> 갑자기 그 투표소 투표가 확 늘어, 투표인이 늘어나니까 그렇게 나온 거군요.

◆ 김종혁> 이거 어떻게 된 거야. 이렇게 되니까 자기들끼리 야, 어차피 1시간 지나면 투표하러 계속 오니까 그 숫자 맞춰질 거니까 그러면 그거 기다렸다가 거기다가 배분을 해서 그 숫자 맞춰질 때까지 기다리자, 이렇게 된 거죠. 그러니까 물어보니까 이거를 그냥 원래대로 하면 이거 다 문제가 있습니다라고 스톱시키고 한 몇 백 명 지금 틀렸습니다. 투표인 숫자가. 입력을 잘못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되는데 이 관료들 입장에서 보면 야, 당장 또 우리 부정선거 했다고 난리가 날 것이고 이거 뭐냐고 공격을 할 테니까 자기들끼리 야, 그냥 시간 지나면 될 테니까, 이렇게 된 거예요. 그러니까 이거를 어차피 합수본에서 수사를 해서 다 나올 거 아니에요.

◇ 박성태> 잠시만요. 김종혁 최고위원님, 어차피 두 분은 이해하는 것 같으니까 좀 좌측을 보고 얘기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 하헌기> 쇼츠로 만들어서.

◇ 박성태> 마지막 말씀은 좌측을 보고 해 주시면 훨씬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 김종혁> 그거를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건 말이 안 되는 거죠.

◆ 서정욱> 그런데 이거보다 더 심각한 게요.

◇ 박성태> 잠깐만요. 이건 그러니까 부정선거입니까? 부실선거입니까?

◆ 서정욱> 이거는 좁게 부정선거를 목적범으로 좁히면 그건 아직 아니지만 그러나 고의성이 있다는 점에서는 저는 부실은 아니다. 부실이라는 거는 과실을 말하거든요. 고의범 맞잖아요. 그 중간쯤에 있는 거죠.

◇ 박성태> 부정과 부실의 중간이면.

연합뉴스

◆ 서정욱> 중간쯤. 부정선거 개념을 좁히면 그건 아직 아닌데 그런데 문제는 이런 게 있었어요. 투표함을 봤더니 4년 전에 투표지 있죠. 이게 개표도 안 된 게, 틀어진 게 한 네다섯 개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게 어떻게 일치가 되죠? 개표 안 한 투표지가 4년 전 게 나왔다. 그런데 4년 전에 투표한 숫자하고 개표한 숫자하고 일치가 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선관위 직원들 마음대로 조작합니다. 국회에서 요구하는데 안 맞다. 그러면 일주일 뒤에 아무나 접근해서 숫자를 아무나 입력해요. 그거는 현직 직원이 폭로했어요. 우리 은행원이 전산의 돈하고 실제 장부 돈이 안 맞아. 10원이라도. 그러면 이게 전산을 조작해버리는 거예요. 이게 문제라는 거죠. 그러니까 제 말은 작은 도둑이 큰 도둑 될 수 있는 거예요.

◆ 하헌기> 이게 무슨 피노키오 노래도, 사랑과 우정 사이도 아니고 부정과 부실 사이, 이건 타당하지 않은 얘기라 생각하고.

◇ 박성태> 부정과 부실, 죄송합니다.

◆ 하헌기> 저는 이걸 쇼츠로 편집할 때 서정욱 변호사님 말씀하신 부분만 딱 커트해버리고 김종혁 최고위원님 말씀하신 부분만 올려서 5000만 뷰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걸로 갈음하겠습니다.

◆ 김종혁> 아니, 어차피 합수부에서 이거 수사를 다 할 거 아니에요? 그리고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이재명 정부에서 부정선거를 했는데 그거를 밝혀낸 것도 이재명 정부의 합수부다. 그게 논리적으로 말이 됩니까? 그리고 이거를 누가 양심선언을 하든가 폭로한 게 아니고 합수부에서 압수수색을 하면서 야, 자기들끼리 단톡방에서 얘기했는데 이거 좀 이상한 얘기들을 자기들이 하고 있네. 이거 뭐야? 이래서 압수수색 들어간 거예요.

◆ 노영희> 그런데 좀 전에 말씀하신 거 약간 틀린 말이 있어요. 이재명 정부에서 부정선거를 했는데, 이 말은 아닌 거잖아요.

◆ 김종혁> 아니, 그러니까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재명 정부가 지금 부정선거를 했다는 거 아니에요? 부정선거 했으니까 다시 재선거하자고 그러는데 그것에 지금 빌미가 될 수 있는 그렇게 공격할 수 있는 이번 사건을 밝혀낸 것도 지금 합수부 아닙니까? 그러면 부정선거 한 사람이 자기의 부정을 밝혀내는 수사를 한다? 이게 말이 되냐고요.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말이 안 되는 얘기예요. 이거 밝혀진 거는 압수수색을 해서 자기들끼리 단톡방에서 주고받은 것 중에서 이거 조금 이상한 얘기를 하고 있어. 뭐야, 이거? 그래서 수사를 들어간 거고 그 내용은 지금 말씀드린 대로 제가 취재한 바로는 그렇다고요. 그러니까 이거를 부정선거라고 몰아붙이는 건 말이 안 되는 소리예요.

◆ 노영희> 서정욱 변호사에게 말해야 돼요.

◆ 하헌기> 선관위가 문제 있다는 건 당연히 최고위원님도 동의하시고 그런데 그거를 그런 식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는 말씀.

◇ 박성태> 일단 특정 후보의 유불리를 위한 부정선거는 아니고 그런데 어떤 의도가 개입됐고, 그러니까 오류를 감추게 하는 건데 이 작성자의 의도가 들어갔기 때문에 그런 건 문제 있다라는 지적이었습니다. 그러면 저희가 이 부분은 여기까지 하고요. 나중에 합수부의 진행 상황들을 보고 또 얘기를 나누고 얼음 사진 하나 보려고 그러는데 이건 댓꿀쇼에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 얘기를 지금 좀 해야 되기 때문에.

◆ 김종혁> 한 가지만 더 할게요. 전산 조작이라고 자꾸 얘기하잖아요. 이거 전산 조작 아니에요.

◆ 노영희> 입력 오류?

◆ 김종혁> 입력 오류예요, 입력 오류. 그것도 전화로 불러주는 거를 받아서 적어 치면서 그걸 잘못 입력이 돼 갖고 한 건데 이거를 무슨 전산 조작이라고 얘기를 하니까 그거는 사실이 아니다. 제가 아는 바는 그렇다.

◆ 노영희> 아니, 그 말이 맞아요.

윤창원 기자

◇ 박성태> 지금 민주당 컷오프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컷오프를 했는데 당대표 후보 5명 중에 고민정, 김보미 후보가 컷오프되고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후보가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최고위원 후보에는 박선원, 이성윤, 한민수. 제가 좀 이렇게 계파를 묶어서 말씀드리면 이성윤, 한민수 최민희. 순서는 그냥 나온 순서대로입니다. 다른 게 없습니다. 이 세 분과 박선원, 서미화, 김영호, 임미애 그리고 김용, 이 5명 해서 8명이 최고위원 후보 일단 경선에 올라갔습니다. 이 결과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노영희 변호사님부터.

◆ 노영희> 특별하게 이변이 없고 원래 이렇게 될 거라고 다 예상대로 하던 대로 그냥 올라간 것 같고요. 그다음에 원래 친청계열의 최고위원 후보, 또 친명계열의 최고위원 후보, 이렇게 나눴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많은 분들이 친청계열의 최고위원 후보들은 그 지지하는 사람들이 생일을 기준으로 해서 또 조를 짜서 조직적 투표를 해서 3명 다 올리자를 했더라고요. 그래서 생일이 4월까지인 사람들은 앞에 누구누구 2명, 이런 식으로 해서 했더니 결과적으로는 그분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3명이 올라간 거예요. 최민희, 한민수, 이성윤, 이렇게 세 분이. 그리고 나머지 부분들이 대결이 되는데

여기서 핵심적으로 앞으로 봐야 될 부분은 서미화 대 최민희의 경쟁. 왜냐하면 여성 최고위원은 무조건 한 명이 올라갈 테니까 이렇게 되면 남성이 5명 되고 여섯 번째가 여성이 되면 무조건 그 여성이 다섯 번째로 올라가고 남성이 다섯 번째로 떨어지잖아요. 그런데 그런 것까지 다 감안해서 다시 또 판들을 짜더라고요. 그리고 번호가 지금 또 다 이번에 경선 예비 때하고 본선하고 바뀌었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이 헷갈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했는데

여기서 관건은 이거겠죠. 아까 말씀드린 대로 친청계 최고위원과 친명계 최고위원으로 불리는 사람들의 숫자를 얼마나 잘 조직적으로 맞춰 가지고 후보들이 투표를 할 것인가, 그다음에 이번에는 중앙위원이라는 분들이 35% 정도 차지를 했었는데 이제는 대의원 대 권리당원 대 일반여론이니까 구성이 조금 달라질 텐데 그 부분이 얼마나 될 것인가 하고 그다음에 선호투표제, 당대표에서는 선호투표제가 결국 1, 2, 3 몽땅 다 투표를 하게끔 만들어 놓고 3등 후보의 2번 선택지를 지금 보겠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걸 고려하게 되면 누구에게 유리하고 누구에게 불리한지가 조금 나올 수가 있어서 이게 지금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 박성태> 서정욱 변호사님.

◆ 서정욱> 저는 박선원하고 최민희가 1, 2등 다툴 거다, 이렇게 예상했거든요. 결국에 그 둘이가 들어왔잖아요. 그다음에 친청계 3명이 다 왔는데 본선에 가보면 제가 볼 때는 이게 박선원, 김용 2명은 될 것 같아요. 그다음에 이쪽도 이성윤 호남표가 있고 그다음에 최민희 될 것 같아요. 그러면 2 대 2잖아요. 결국에 한 명이 한민수가 되느냐 또 김영호가 되느냐. 따라서 저는 아무리 봐도 한민수가 될 것 같아요. 결국에 정청래계 3명이 될 것 같아요. 당대표도 정청래, 최고위원 3명이 정청래계가 되면서 아마 이재명 대통령이나 김민석, 송영길 엄청나게 타격을 받지 않을까. 제가 누누이 말해 이번 전당대회는 유시민과 김어준이 결정합니다. 여기 방송 나오는, 우리 이런 라디오에 나오는 우리 용역 촉법 패널들 있잖아요. 표가 없어요. 결국에 유시민과 김어준 표가 있습니다.

◇ 박성태> 아니, 저기 하헌기 부대변인님은…

◆ 서정욱> 서용주나 강성필 막 떠들어도 그 사람들이 김민석 미는 것 같아, 뉴 이재명. 표 없어요. 무슨 표가 있어요? 결국에 유시민과 김어준이 표가 있다니까요.

◇ 박성태> 그러면 하헌기 부대변인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 하헌기> 참 가슴 아픈 얘기네요. 실제로 제가 표를 갖고 있지는 않고 그냥 유권자들 들을 때 이해의 폭을 좀 넓혀드리기 위해서 제 생각을 평론하는 것뿐입니다. 당연히 당원들이 알아서 판단하시는 거죠. 그런 맥락에서 보면 김어준, 유시민 두 분도 표가 있는 건 아니죠. 그분들이 이렇게 좌표 찍어서 저 사람들 민주당 지도부에 넣자 해서 그렇게 되는 것 같으면 민주당은 건강하지 못한 정당인 겁니다. 그러니까 고성국, 서정욱TV, 이런 거 보고 갑자기…

◆ 서정욱> 고성국, 전한길.

◆ 하헌기> 변호사님까지도 그 영향력이 있다고 치면 그렇게 되면 그 정당이 별로 건강하지 못한 거잖아요. 당원들이 이런저런 정보를 듣고 알아서 판단해서 정하는 거지 김어준, 유시민 같은 채널 파워가 있는 사람들이 간다고 해서 따라가면 그건 종교지 정치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지금 분위기를 보면 소위 친청 쪽 어떤 지지층 그리고 반대로 김민석 총리 지지층도 다들 알아서 전략 투표를 하려고 자기들끼리 막 얘기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어느 한쪽으로 원사이드하게 기울어지지는 않을 거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김민석 총리 지지하는, 그러니까 친명 쪽 패널로 나오는 후보들한테 압도적으로 유리하고 그렇지도 않을 거다. 그래서 하나 마나 한 얘기일 수도 있겠지만 8월 17일까지의 캠페인 전개 과정을 보면서 당원들이 현명하게 판단할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윤창원 기자

◆ 김종혁> 원래는 3, 3, 2가 올라갈 거다 그렇게 예상을 했었잖아요. 그래서 정청래. 그런데 어쨌든 정청래 대표 쪽에서 3명이 다 올라가셨어요. 그런데 서정욱 변호사 분석이 상당히 유력해 보이는 느낌인데 만약에 거기다가 정청래 대표가 당선이 된다면, 정청래 대표에다가. 그다음에 만약에 3명이 다 올라가서 당선이 되면 그럼 4명에다가 또 2명을 임명할 수 있잖아요. 그럼 6명이잖아요. 그러면 5명 이상이 되니까. 그러면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 내에 대통령실과의 관계는 굉장히 심각한 그런 상태로 접어들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사실 일반 방송에 나오는 많은 사람들은 유시민 작가의 주장이나 정청래 대표의 발언들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적이었거든요. 저희가 비판적인 거는 저희는 국민의힘이니까 당연한 건데 민주당 패널들도 좀 평소에 합리적이거나 논리적인 분들도 대부분 다 거기에 비판적이었어요. 그런데 지금 그게 무슨 강성 당원들 때문인지 뭔지는 모르지만 만약에 그런 결과가 나온다면 그건 굉장히 분석해 볼 만한 상황인 거죠.

◇ 박성태> 얼마 전에 여론조사가 있었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실시한 20일에서 21일 이틀간 ARS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인데 여기에서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보면 이번 당대표 누가 될 거냐. 민주당 지지층 423명이 대답한 것만 놓고 보면, 왜냐하면 전당대회에서는 여론조사는 민주당 지지층 플러스 무당층입니다.

그래서 이걸로만 놓고 보면 김민석 36.1, 정청래 32.6. 이렇게 나왔습니다. 일단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당대표 후보로 김민석, 정청래 두 후보가 박빙이다, 오차범위 내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네요. 물론 전체로 놓고 보면 정청래 후보가 25.7, 김민석 후보가 21.5로 역시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숫자는 앞에 있는 상황입니다. 당대표를 놓고 보면 어떻게 보시는지 노영희 변호사님.

◆ 노영희> 저는 당대표 아까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선호투표제가 이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다 생각해요. 이게 그냥 1등만 찍는 그런 선거였으면 모르겠는데 지금 이번에 1, 2, 3위를 다 찍게 되어 있잖아요. 안 그러면 무효표가 되니까. 그러면 예컨대 김민석 후보를, 이거는 제가 그냥 예를 드는 건데요. 김민석 후보를 지지한 사람이 10명 중에 3명이다. 그리고 정청래 대표를 지지하는 사람이 10명 중에 5명이다, 예를 들어서. 그다음에 송영길 대표를 지지하는 분이 10명 중에 2명이다.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갔다고 치면

1번으로 만약에 김민석, 2번에 송영길, 그다음에 3번에 정청래, 이렇게 찍는 사람들이 결국에는 O예요. 김민석이 1번이 되든 송영길이 1번이 되든. 그렇지 않겠습니까? 이분들은 서로 1, 2위를 쓰겠죠. 그런데 정청래 대표를 지지한 사람은 5명이라고 치면 제일 포션은 높은데 이분이 1등이겠죠. 그리고 나머지 2, 3은 누구를 쓰겠어요? 그럼 이걸 또 고려해서 쓰겠죠. 하지만.

◇ 박성태> 선호투표제를 감안하면.

◆ 노영희> 제일 중요한 건 그래도 김민석 후보가 결과적으로는 유리하게 된다.

◆ 하헌기>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선호투표제 플러스 구도가 이재명 정부를 흔드는 세력 앤드 반명 VS 이재명 정부 뒷받침, 이렇게 가면 평소에 정청래 대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던 사람도 그래도 이재명 정부 2년 차인데 지금 정부가 잘 되는 게 더 중요하지라고 생각해서 김민석 총리에게 표를 줄 만한 사람들이 더 넓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총리께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 박성태> 저희가 본방송은 여기까지 하고요. 댓꿀쇼에서는 유시민 작가 어제 방송 얘기부터 몇 가지 좀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뒤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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