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한국과 중국산 철강을 덤핑 판매로 잠정 결정하고 관세부과를 검토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24일 일본 정부가 한국과 중국산 수입 철강재가 부당 저가 판매(덤핑)에 해당하며, 자국 산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일본 재무성과 경제산업성은 이날 이같은 잠정 결정을 발표했으며 이후 한국·중국산 철강재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가 덤핑에 해당한다고 잠정 판단한 제품은 가드레일이나 주택 건자재 용도 등으로 쓰이는 용융 아연 도금 강판 및 강대로, 한국산 제품은 일본에 판매한 가격이 한국 국내보다 최대 43%, 중국산 제품은 중국 국내보다 최대 69% 저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월 일본제철과 고베제강소 등 일본 내 철강 업체 4곳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조사 신청을
한 데 따른 것으로 재무성과 경제산업성이 작년 8월부터 반덤핑 조사를 벌여왔다.
이번 잠정 결정에 따라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지는 올해 안에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