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성수대교 남단 진입 램프 단차에 대한 안전성 확인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29일 올림픽대로 잠실 방향 성수대교로 진입하는 남단 램프 구간을 대상으로 구조·토질 분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안전성을 확인하는 현장시험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단차가 발생한 접속옹벽 구간의 지반이 충분한 지지력을 확보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장시험을 시행하며, 아스팔트콘크리트 포장을 제거하고 포장 아래 지반 상태를 직접 확인한다.
이에 따라 29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해당 램프를 전면 통제하고, 인접한 올림픽대로 4개 차로 가운데 1개 차로도 일부 통제한다.
서울시는 이번 현장시험과 현재 진행 중인 정밀안전진단을 마친 뒤 결과를 종합해 필요할 경우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성수대교 남단 진입 램프에 약 9센티미터의 단차가 발견됐다는 시민들의 신고가 최근 잇따랐으나 서울시는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또 외부 전문가 합동점검과 지표투과레이더 탐사, 측정 게이지 설치 등을 통해 구조물과 지반 상태를 점검한 결과 안전에 영향을 미칠 만한 특이사항이나 단차의 유의미한 진행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까지 점검 결과 구조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현장시험을 병행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