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24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상당구 명암저수지 생태공원 조성 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명암동 일원 3만 791㎡ 부지에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방치됐던 명암약수터를 복원하고 자연 쉼터와 명상원, 야생초화원 등도 갖출 예정이다.
명암약수터는 1920년대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였지만 1990년대 이후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폐쇄됐다.
시는 20년 이상 집행하지 않은 도시계획시설이었던 이 일대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생태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명암약수터의 역사적 의미와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생태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