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호 충청북도의원이 정부의 공군사관학교 이전 추진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황 의원은 24일 열린 43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40년 동안 청주와 함께해 온 공군사관학교는 도민의 자부심이자 청주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기도 하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정부가 지난 16일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신설하는 방안을 발표하자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대해 황 의원은 "지역사회와 충분한 협의나 공론화 없이 이전 계획이 발표된 데다 성무비행훈련장은 그대로 유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며 "지역경제에 기여하던 교육기관은 떠나고 소음과 주민불편은 계속 감당하는 불합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충북 홀대에 대해 충청북도와 청주시, 지역 정치권은 여야 구분 없이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지역경제와 국가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공사 이전 계획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이숙애 의원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동 성매매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또 이윤재 의원은 충북관광재단 설립을, 최충진 의원은 충청권 초광역 통합의 조속한 추진을, 조성태 의원은 충북도립대표도서관 충주 건립을, 박진희 의원은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충북도의 예산 부담과 지원 조례 제정 등을 각각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