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교직원 "재정지원 없는 통합 추진은 중단해야"

한국교통대 제공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교수와 직원들이 재정 지원과 합의서 이행이 보장되지 않는 충북대학교와의 통합 추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교통대 교수회와 직원단체는 24일 공동 성명을 내 "충북대의 단독 총장 선출은 교통대 구성원의 투표권과 의사결정권을 박탈한 것"이라며 "초대 총장 공동 선출 합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 통합의 필수 조건은 재원 확보"라며 "교육부 지원이 연간 최대 20억 원에 불과한 상황에서 통합을 강행하는 것은 양 대학 구성원 모두가 감당하기 어려운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윤승조 총장의 즉각 사퇴와 교수·직원·학생이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도 촉구했다.

앞서 충북대와 교통대는 특성화지방대학(글로컬대학)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D등급을 받았다. 양 대학은 한국연구재단에 이의신청서를 냈지만 기각되면서 특성화지방대학 지정 취소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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